지난12일(토) 피의자 김모씨(45세)는 노동에 종사하는 조선족으로 부인 오모씨(39세)가 외간 남자와 바람을 피우는 것을 목격하고 “중국 가서 서류(이혼)를 정리하자”고 하였으나 이를 완강하게 거부 하자 주방의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힌 사건이 뒤늦게 밝혀졌다.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남편 김모씨는 "중국 가서 이혼"을 요구하자 부인이 말을 듣지 않자 격분한 나머지 주방에 있던 흉기를 들고 나와 부인의 왼쪽 옆구리와 팔 부위를 찔러 전치 10주의 상해를 입혀 구속 되었다.
피해자인 부인 오모씨는 인근병원(수진동)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워낙 흉기에 찔린 부분이 깊은(폐) 것으로 나타났으나 가까스로 생명을 건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흉폭하고 잔인한 모습을 끊임없이 보여주는 조선족들의 행동은 담당형사들도 혀를 내 두를 정도로 ‘주먹보다 흉기를 이용’하는 사례들이 빈번하여 골머리를 앓고 있다.
사건을 담당한 수정서 강력 팀(경위 서홍태)팀장은 “얼마 전에 있었던 조선족의 흉기살해범을 검거하기위해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면서“점차 늘어만 가는 조선족들에 대한 공항 검색(지문)이 강화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조선족들에 대한 사건을 처리함에 있어 어려움을 털어놨다.
국내에 점차 늘어만 가고 있는 조선족들은 이처럼 사건을 일으키고 도주하면 그들에 대한 지문감식이 전무해, 검거 율이 낮아 하루빨리 항만과 공항에 입국 시 지문을 남기도록 하여 사건 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제도방안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